▲유튜브 '레리꼬' 캡쳐 중국 장가계는 한때 ‘국민 패키지 여행지’로 불릴 만큼 많은 한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유튜버 ‘레리꼬’가 장가계 패키지여행 중 겪은 가이드의 폭언과 감시, 협박 상황을 고스란히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레리꼬는 ‘참좋은여행사’와 ‘모두투어’를 통해 29만9,000원짜리 장가계 패키지여행 상품을 예약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한다. 그는 “가이드가 카메라를 끄라고 눈빛으로 협박했고, 이후에도 욕설과 불쾌한 감시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내 얼굴이 단톡방에… 위치까지 공유됐다” 영상에 따르면, 가이드는 과거 레리꼬가 올렸던 칭다오 리뷰 영상을 문제 삼아 지속적으로 그를 견제했다. 레리꼬는 “가이드들끼리 내 사진을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고, 내가 어딨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조심해라’, ‘깡패 조심해라’는 식의 협박도 받았다”고 말했다.
가이드는 “나쁜 내용은 올리지 말라”며 회유에 나섰고, 심지어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 찾아와 1시간 넘게 반협박성 대화를 이어갔다고 한다. “술 한잔하자”, “좋게 편집해 달라”는 말도 빠지지 않았다.
“강매 없었던 이유? 내가 있어서 그랬다” 선택 관광 비용은 340달러였고, 이번 여행에서 강매는 없었다고 레리꼬는 전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유튜버인 걸 알고 일부러 조심한 것 같다”며 “이 영상을 보고 강매 없는 줄 알고 방심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영상 속에는 특정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
“불편함을 말하면 결국 손해는 나”… 여행사 책임론 대두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여행 마지막 날 발생했다. 레리꼬는 “일행 중 한 명이 가이드에게 ‘죽지는 않았잖아. 그러면 됐지 않냐’는 말을 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그는 “불편함을 말하면 결국 손해는 나에게 돌아온다. 이건 개인 문제가 아니라 여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 게시돼 있으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단체 패키지여행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반응과 함께, 관련 여행사의 공식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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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는 한때 ‘국민 패키지 여행지’로 불릴 만큼 많은 한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유튜버 ‘레리꼬’가 장가계 패키지여행 중 겪은 가이드의 폭언과 감시, 협박 상황을 고스란히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레리꼬는 ‘참좋은여행사’와 ‘모두투어’를 통해 29만9,000원짜리 장가계 패키지여행 상품을 예약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한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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