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출처=연합뉴스) 대선 출마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이 최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경선 당시 사용했던 여의도 사무실에 입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캠프 실무진이 해당 공간에 배치되면서 사실상 대선 캠프가 가동되기 시작한 모양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 측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에 입주 절차를 밟았다. 이 공간은 당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경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계약했던 곳으로, 오 시장이 출마를 접은 뒤 나경원 의원 캠프에 인계됐던 장소다.
나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한 권한대행 측이 해당 사무실의 사용 가능 여부를 타진했고 나 의원 측이 이를 수락하면서 사무실 인계가 이뤄졌다. 실제로 전날 나 의원 측이 사무실 출입 비밀번호를 한 대행 측 실무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오는 5월 1일 국무총리직에서 공식 사퇴하고, 이튿날인 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선언에 나설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출마 메시지에는 ‘경제 회복’, ‘국민 통합’, ‘국정 안정’ 등 국정 운영의 3대 키워드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꼽은 과제이기도 하다.
캠프 인선도 물밑에서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손영택 총리 비서실장, 홍종기 민정실장 등 최근 사의를 표한 국무총리실 소속 정무직 인사들이 캠프의 핵심 라인업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동시에 오세훈 시장 측 인사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라인과의 교류도 감지되고 있다.
Copyrightⓒ더포커스뉴스(thefocusnews.co.kr.co.kr) 더포커스뉴스의 모든 콘텐츠는 지적 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하는 행위는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 점령지에 잠입해 고문과 불법 구금 실태를 취재해 온 우크라이나 기자, 빅토리야 로시나(27)가 극심한 고문 끝에 사망한 뒤 장기 일부가 적출된 상태로 시신이 송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로시나는 러시아 점령지의 비공식 구금 시설을 잠입 취재하던 중 실종됐고, 1년여 만에 심각하게 훼손된 시신으로 돌아왔다. 이 사실은 미국 워싱턴포스트, 영국 가디언, 우크라이나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 서방 주요 언론이 4월 29일(현지시간) 공동
29일 오후 1시경 완진됐던 대구 함지산 산불이 하루 만에 재차 불씨가 살아나 부분 재발화를 반복하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함지산 산불은 완진 6시간만인 오후 7시 30분경 백련사 인근 7부 능선에서 재발화가 감지됐다. 이후 30일 오전까지 북·동쪽 방면 5개 구역에서 불씨가 살아나자,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16대, 인력 197명, 진화차 14대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진화 작업은 오전 중 대부분 완료됐지만, 오후 들어 순간최대풍
젊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한 화장품 브랜드의 광고 이미지가 약물 중독과 죽음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브랜드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일부 이미지를 삭제했지만, 여전히 다른 문제의 이미지들이 남아 있어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광고는 이달 중순 출시된 비타민C 제품으로, 바닥에 알약이 흩어진 채 여성 모델이 엎드려 있는 모습이 약물 과다복용이나 시체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일부 누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