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재고 관련 안내문이 부착된 대리점 (출처=연합뉴스)
SK텔레콤이 28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했다. 그러나 재고 부족 우려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혼선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 개 티월드 매장에서 유심 교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SKT 가입자 2,300만 명과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 187만 명 등 총 2,500만 명에 이른다.
현재 SKT가 확보한 유심 재고는 약 100만 개 수준이다. SKT는 5월 말까지 500만 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지만, 초기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어 불편이 우려된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일시에 매장에 몰릴 경우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사전 예약 후 방문을 권장했다. 특히 인천공항 로밍센터에는 인력을 50% 증원해 대응에 나섰다.
온라인에서도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해킹 피해가 알려진 이후 27일 오후 6시 기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554만 명을 넘어 전체 가입자의 약 24%에 달했다. 티월드 홈페이지와 앱에는 신청 대기 인원이 몰리면서 접속 지연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초기 폭발적 수요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심 재고 확보 및 시스템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5시 기준 서비스 신청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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