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이날 모습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향한 경쟁이 4강 체제로 압축됐다.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며, 2차 경선을 향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이번 1차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4월 21~22일 이틀간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5개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800명씩, 총 4,000명을 조사했고, 22일 각 결과를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USB로 취합해 합산했다. 1~3위는 불과 수 퍼센트 차이의 초접전이었으며, 나경원,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후보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각 후보가 24~25일 진행될 1대1 주도권 토론의 상대를 지명할 예정이다. 이후 27~28일에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각각 실시되며, 투표 결과는 50%씩 반영되어 29일 최종 당대표가 발표된다.
이번 경선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 차이가 뚜렷한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탄핵 반대, 안철수·한동훈 후보는 탄핵 찬성 입장을 보여, 이른바 **‘반탄파’ 대 ‘찬탄파’**의 2대2 구도가 형성됐다. 토론을 거치며 이 쟁점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후보 발언도 도드라진다.김문수 후보는 “나는 왼쪽도 해보고 오른쪽도 해봤다”며 “전체를 이해하고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중도”라고 주장했다.홍준표 후보는 “이 후보 같은 '양아치'를 잡을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본다. 양아치를 잡으려면 거칠게 해야 한다”고 발언해 강한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동훈 후보는 “서태지처럼 시대 바꾸는 대통령 될 것”이라며 정치 신인으로서의 파격 이미지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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